[복지공부] 기부생태계 변화를 따른 현황 분석과 개인기부 활성화를 위한 연구

현재 담당하고 있는 팀업무 중 자원개발 및 관리가 있다.

아무래도 어려운 당사자를 돕다보면 중간에 관련 비용이 들어가는 경우나 자원봉사자 개발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번에 읽은 논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에서 2019년 발간한 조사연구자료로 "기부생태계 변화에 따른 현황 분석과 개인기부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대한 내용이다.

 

이 논문은 한국의 기부시장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부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부자 및 잠재적 기부자들의 인식과 성향을 분석하여 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기부동기 및 기부행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도출함으로써 한국 개인기부 문화의 현황과 문제점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나아가 효과적인 개인기부 문화의 확산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내용으로는 아래와 같았다.

 

1. 변화된 기부환경 다차원적으로 분석

2. 문헌고찰을 통한 개인기부에 대한 이해의 틀 구축

3. 개인기부자의 기부 실태, 기부에 대한 인식 및 태도 분석

4. 개인기부 시장의 세분화 및 개인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표적집단 선정

5. 개인기부 활성화 방안

 

이 논문의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아래와 같았다.

 

"기존 브랜드 이미지 극복 및 새로운 브랜드 창출 필요"

공동모금회의 경우 젊은 사람일 수록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는 결과가 조사 되었다. 내용인 즉, 딱딱하고 보수적인 단체로 과거 강제로 모금에 참여해야 했던 기억이 이러한 결과를 더욱 부축인것 같았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서브 브랜드 도입" 을 이야기 한다.

즉, 기존에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내용의 브랜드를 각인 시킬 수 있는 다른 브랜드를 구축하고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기부방식의 다변화 필요"

4차 산업혁명을 중식으로 한 정보통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핀테크 기반한 새로운 지불방식이 등장하여 이에 따른 기부지출 방식도 다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다변화는 기부자로 하여금 기관 기부금 운영의 투명성 증진으로 기관에 대한 신뢰도로 이어질 수 있다.

 

"다양한 기부상품의 개발 필요"

기부방식에 있어서도 다양한 기술발달을 활용한 기부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기부자들의 특성을 보자면 전통적인 이타주의보다 이기주의적인 이타주의가 주를 이루고, 이에 따른 기부문화도 단순히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것이 아닌 본인에게 의미가 있고 재미가 있는 유익한 기부를 하고 싶어하는 욕구인 펀네인션(Funation)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맞는 기부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예로 들자면 특정목적으로 액수를 설정하여 단기간에 분위를 조성하여 모금을 하는 크라우드 펀딩이나 다양한 형태의 소액기부 상품의 개발도 훨씬 용이해질 것이다. 또한 온라인 인상의 다양한 연계와 제휴를 통해 포인트나 이모티콘, 기프티콘, 굿즈 등을 활용하여 기부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기부자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진지하고 비장한 분위기의 기부보다는 생활 주변에서 흔희 접하고 작은 액수로도 참여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퍼네이션의 기부문화도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다.